아울러 이 같은 한국선수단의 선전은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IOC) 위원으로 복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전에 나선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을 비롯해 조양호 한진 회장 등 유치단에게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19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 이래 12년째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삼성전자에도 큰 호재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코카콜라, 제너럴일렉트릭(GE) 등 9개사와 함께 공식 후원사로 활동 중이다.
또 캐나다가 아이스하키 강국이라는 점을 감안, 캐나다의 전설적인 아이스하키 영웅 웨인 그레츠키를 비롯해 제롬 이긴라, 헤일리 위켄하이저 등 최고 스타들로 '팀 삼성'을 꾸려 홍보대사로 활동케 하고 있다.
삼성 측은 "올림픽 후원을 통해 삼성 브랜드는 저가 이미지에서 탈피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최첨단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전 회장이 올림픽 개막에 앞서 밴쿠버 현지에서 선수단을 방문, 정부 포상금의 50%를 추가로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어 삼성전자로서는 잇단 승전보가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다.
이와 함께 한국 선수단의 선전은 정·재계 인사들이 총출동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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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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