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제안 없었지만 FI 협상 종료 후 논의 가능
STX그룹은 17일 "지난달 산업은행 측에서 대우건설 인수에 대한 투자 요청을 받고, 내부적으로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히며 대우건설을 인수하면 해외 사업 등에서 그룹 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STX로부터 공식 제안을 받은 바 없으며 작년 말께 PEF 투자자를 모집할 때 투자권유를 했을 수 있지만 현재는 FI들과의 협상 문제 등으로 인해 투자자 모집에 신경 쓸 겨를조차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STX가 평소 대우건설에 관심을 가져온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렇다고 현재 FI들과의 협상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경영권 인수 등의 의지를 밝히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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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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