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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바클레이즈, 지난해 순익 전년比 2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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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영국 2위 은행 바클레이즈의 지난해 순익이 전년 대비 두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바클레이즈는 성명을 통해 지난해 순익이 93억9000만 파운드(148억달러)를 기록해 2008년 43억8000만 파운드에 비해 큰 폭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87억8000만 파운드 순익도 웃도는 것이다.
지난해 투자은행 부문의 수익 증가와 글로벌 사업부 매각으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바클레이즈는 "지난해 12월 블랙록에 글로벌 투자부문을 매각하고 유럽·아시아 주식시장 부문에 700여명을 고용하면서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바클레이즈의 존 발레이 최고경영자(CEO)는 "레버리지를 줄이고 유동성 완충장치를 늘렸다"며 "향후 경제가 약세로 돌아서더라도 이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존 CEO와 로버트 다이아몬드 회장은 이사회에 연간 보너스 삭감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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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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