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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보험 최대 화두는 '보장자산·은퇴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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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수익성 초점 보장성 '통합보험' 판매 강화
베이비부머 은퇴...외국계 주축 은퇴시장 확대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올해 보험시장은 기존 국내 생명보험사들은 보장자산에 초점을 맞춘 통합보험 영업 강화에 나서는 한편 외국계 중심으로 은퇴설계에 중심을 둔 실버마케팅이 붐을 이룰 전망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최근 '유 투머로우' 캠페인을 전개, 미래에 대한 보장자산의 중요성을 홍보해 나가는 등 영업사원들의 활동량 향상을 위한 지원에 한창이다.

삼성생명은 보장성보험 판매에 초점을 맞춰 주력상품으로 통합보험 판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주력상품인 퍼펙트통합보험을 지난 2008년 9월 출시한 이후 1년 3개월만에 판매건수 80만건을 돌파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올해 역시 이 같은 흐름을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생명으로 대표되는 퍼펙트통합보험은 사망과 치명적 질병(CI)ㆍ장해ㆍ의료실손 등의 모든 보장을 하나로 통합, 각각의 상품에 가입했을 때에 비해 보험료가 30% 정도 저렴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중도인출과 추가납입이 가능한 유니버설 기능과 장해ㆍ발병시 납입면제 기능, 연금전환과 만기환급 등의 장점을 포함하고 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올해부터 베이비부머 1세대들의 은퇴가 시작되는 시기인만큼 은퇴시장을 잡기 위한 보험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외국계 생명보험사들이 은퇴플랜에 대한 선진 노하우를 접목, 은퇴시장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대표적인 보험사는 국내사로는 미래에셋생명과 외국사는 영국계 보험사인 PCA생명.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통합보험에 연금기능까지 포함하고 연금자산에 맞게 보험료를 맞출 수 있는 '무배당 미래에셋 러브에이지 스마트 플랜 통합연금보험'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노후보장과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발, 접목시킨 것이 특징으로, 업계 최초로 변액연금 전환특약을 적용해 기존의 연금보험처럼 공시이율을 연동, 차곡차곡 안정적으로 연금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게 강점이다.

PCA생명 역시 올해가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를 시작하는 해라는 점에 착안해 'PCA 매직넘버' 캠페인을 더욱 강화하면서 은퇴설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대외적으로 가장 신뢰받는 은퇴 설계 전문보험사로, 은퇴설계 플랜의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영진 PCA생명 사장은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고, 오는 2026년에는 고령 인구 비중이 20.8%로 늘어나 초고령 사회가 된다"며 "선진국보다 고령화 진전 속도가 빠른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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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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