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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이선균-공효진만 있나? 그럼 알렉스-이하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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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MBC 월화드라마 '파스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4명의 주요인물이 나온다. 이선균(최현욱)과 공효진(서유경), 그리고 알렉스(김산)와 이하늬(오세영). 하지만 요즘 드라마의 중심은 완전히 이선균과 공효진에 집중돼 있다. 따라서 알렉스와 이하늬는 그 역할이 점차 줄어들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

이유는 이선균과 공효진이 함께 나오는 장면에서 높은 시청률이 나오기 때문이다. 당연히 작가, 감독을 포함한 제작진의 입장에선 이들의 비중을 높일수 밖에….
"내 주방에 여자는 없다"고 외치던 현욱(이선균)이 결국 유경(공효진)에게 마음을 열고 그의 눈에 키스까지 해대니 시청자들 또한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따라서 이들이 펼치는 '주방 로맨스'는 한동안 이 드라마의 주요 테마가 될 듯하다.

실제로 지난 2일 방송된 이선균과 공효진의 '눈 키스' 장면은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 19.7%(AGB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를 기록했다.

15일 방송에서도 이들 두사람의 티격태격 사랑이야기가 상당 부분을 차지해 '잘나가는 음식점에 더욱 더 많은 손님이 몰린다'는 속설을 증명했다.
이에비해 알렉스와 이하늬의 이날 분량은 이선균 공효진 장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하늬는 이선균 공효진 러브라인의 양념수준의 역할이고, 알렉스는 초창기 공효진을 좋아하는 역할에서 요즘은 이도저도 아닌 역할로 떨어져 버렸다.

특히 알렉스는 아직은 어색한 감정연기와 대사처리 등 연기의 세기면에서 다듬어지지않는 초보수준의 연기력으로 가수 출신 연기자들이 안고 있는 단점을 그대로 노정했다. 따라서 보다 적극적인 준비와 연기 반전이 요구된다.

하지만 이 드라마 역시 최고의 요리사를 향해 숨가쁘게 달려가는 한 여자요리사의 성공기를 그리겠다는 초반 취지에서 벗어나 이선균과 공효진의 사랑놀음에만 매달림으로써 '시청률을 의식한 스토리 전개'라는 비판 또한 상존하고 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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