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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동계올림픽, 인터넷으로 응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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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밴쿠버 동계올림픽' 인터넷 중계가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 시간대가 새벽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집중돼 있어 놓치기 십상인 주요 경기들의 생중계는 물론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을 통해 함께 응원전을 펼칠 수 있는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15일 네이버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맞아 지난 8일부터 특집페이지를 마련해 구체적인 경기일정을 확인하고 정보를 나누며 응원메시지도 보낼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부터는 SBS에서 생중계되는 모든 경기가 네이버에서도 동시 중계되고 있다. VOD서비스를 통해 지난 경기도 볼 수 있다.


특히 특집페이지에서는 생소한 동계올림픽 종목 소개와 함께 경기 일정 및 결과 등을 제공하고 경기 장면 외에도 올림픽과 관련된 뉴스를 모아볼 수 있다. 현지에 있는 전문가들의 칼럼은 보다 상세한 경기 뒷이야기를 전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뉴스를 통해 전달할 수 없는 올림픽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와 다양한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해 미투데이와 연동, 올림픽 관련 태그를 모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도 이번 밴쿠버 올림픽을 생중계하고 있다. 다음 측은 대표종목인 '쇼트트랙', '피겨 스케이팅' 뿐만 아니라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에 출전하는 45명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또한 VOD 및 주요 장면 하이라이트 동영상 등을 제공해 네티즌들이 시차에 상관없이 원하는 시간에 경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다음은 대한체육회(KOC)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1년간 국가대표 선수단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및 대한올림픽위원회의 휘장과 공식 후원사 명칭, 국가대표 사진 콘텐츠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것이다.

다음은 이를 바탕으로 밴쿠버 동계올림픽 특별페이지를 마련, 김연아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단의 갤러리, 생생한 현지 소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나우콤은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www.afreeca.com)'에서 밴쿠버 올림픽 530시간 생중계를 편성했다. 특히 PC로도 깨끗한 화질의 중계를 볼 수 있도록 3000Kbps HD급 고화질 인터넷 방송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나우콤 관계자는 "SBS 지상파 채널에서 중계하는 200시간 외에 SBS 계열 케이블 채널에서 중계하는 330시간을 모두 생중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경기를 언제나 시청할 수 있도록 24시간 '다시보기' 서비스도 마련됐다.

김진석 아프리카사업부 이사는 "주요경기가 열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는 직장인들에게 TV보다 인터넷이 편한 매체"라며 "TV를 보는 것 같은 HD급 고화질 서비스와 채팅을 통한 독특한 온라인 응원문화로 즐거움을 선사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게임을 통해 밴쿠버 올림픽을 공동 응원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엠게임은 '열혈강호온라인'에서 '두근두근, 5000개의 응원 메시지를 만들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 선수들의 순위를 예측하거나 메달 획득이 기대되는 종목에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병행된다. 또한 엠게임은 오는 28일까지 국가대표 선수들이 획득한 메달이 10개 이상이 되면 아이템, 경험치, 게임머니 등을 2배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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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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