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는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무선통신산업컨퍼런스(wireless industry conference)에서 새로운 휴대폰 운영체계가 탑재된 윈도우모바일7을 대중 앞에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MS는 그동안 휴대폰 부분에서 구글, 애플 등에 밀려 그 영향력이 저조했다. MS의 휴대폰 운영체계를 사용하는 업체는 지난해 9월까지 10.5%에 그쳤다. 지난 2006년 9.3%였던 것과 비교하면 미미한 증가율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2007년 중반에야 아이폰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13.7%까지 올라섰다.
이와 함께 MS는 십대들을 위한 스마트폰인 '핑크'도 내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년 전 MS가 인수한 댄저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탑재했으며 소셜네트워킹 어플리케이션이 강화됐다. 제조는 일본의 샤프가 맡았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