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스트소프트, 에스지어드밴텍 등 보안 전문회사에 따르면 최근 다량의 네트워크 트래픽을 발생시키고, 다수의 악성코드 및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신종 악성코드가 확산중이다.
이 악성코드는 ▲다량 스팸메일 발송 ▲네트워크 트래픽 유발 ▲악성코드 다운로드 ▲시스템 속도 저하 유발 ▲윈도 방화벽 무력화 ▲DDoS 공격용 좀비PC화 등 다양한 악성코드의 특징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악성코드가 가질 수 있는 모든 악기능을 한꺼번에 다 갖추고 있는 셈이다.
에스지어드밴텍 측은 이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시스템이 느려지며 심각한 경우에는 시스템을 지우고 다시 설치해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존 윈도 방화벽 등 모든 보안 관련 서비스도 중지시키며 안전모드로도 부팅이 되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에스지어드밴텍 박희환 대응팀장도 "보안 의식이 약해지는 명절 연휴를 틈타 시스템을 파괴하는 이같은 악성코드의 피해를 막기 위해 연휴 시작 전 백신을 업데이트하거나 전용백신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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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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