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경제문화 올림픽으로 불리며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지는 2010 상해엑스포(5월 1일∼10월 31일)가 개막 80일 앞으로 다가왔다.상해엑스포는 행사장 면적은 5.28㎢로 여의도의 3분의 2에 해당하며 242개 국가 국제기구가 참가하며 해외 500만명을 포함 총 7000만명이 방문한다.


10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상해엑스포를 통해 한국의 기술ㆍ문화의 우수성이 널리 각인될 수 있도록 국가관과 기업연합관을 대규모로 건립해 참가할 계획이며, 서울시관도 설치 예정이다.

전체 6000㎡규모의 국가관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독일, 스페인, UAE, 영국, 일본, 미국,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12개 국가가 참가한다. 국가관의 건축컨셉트는 한글을 모티브로 한국문화의 다양성과 융합적인 특성을 '기호'와 '공간'의 융합으로 표현된다. 5일 현재 공정율은 76%로 이달말 완공된다. 테마관, 영상관, 여수엑스포홍보관, 한중우호교류관 등을 첨단 IT기술 및 다양한 콘텐츠로 연출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가관은 하루 3만2600명 등 총 60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람객 안내(84명), VIP 의전 및 통역(6명) 등을 위해 총 90명을 2교대 운영한다. KOTRA에서는 총 4명을 파견하고 엑스포 종료시까지 현지에서 상주근무한다.

◆경제,문화올림픽 역대최대규모...韓 국가관 기업관 대거 참여
기업연합관은 우리 전통의 역동적인 춤사위와 상모돌리기를 형상화하여 사람과 환경, 문명의 선순환을 표현한다. 9일 현재 공정율은 68%로 역시 이달말 완공된다. 기업관에는 금호아시아나, 두산, 롯데, 삼성전자, 신세계이마트, 포스코, 한전, 현대차, 효성, LG, SKT, STX 등 국내 간판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참가기업의 기술ㆍ서비스 및 그린라이프 체험공간 등을 첨단영상ㆍ미디어로 연출할 계획이다. 기업관은 하루 2만3370명 등 총 430만명의 관람객을 예상하고 '한국기업연합관 서포터즈' 78명을 운영한다. 무역협회에서 총 5명을 파견한다.


국가관 기업연합관은 오는 4월 중순까지 각 전시관의 건축과 전시ㆍ영상물 설치를 모두 완료하고, 시험운영을 거쳐 5월 1일 개관한다.

아울러 한중 우호교류관 운영, 문화공연ㆍ한류스타 행사 등의 문화ㆍ인적 교류를 통해 중국내 우호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엑스포 기간 중에는 4월 30일 개막식을 필두로 한국관개관(5월 1일), 한국의 날(5월 26일), 한중수교일(8월 24일), 민속주간(9월 1일∼23일)등 주요행사를 계기로 고위인사 방문도 추진된다.


5월 26일 엑스포센터 아트리움에서 열리는 한국의 날에는 한국 대표단과 엑스포조직위 인사, 중국 잠재투자가 및 유력바이어, 교민 등 500명 내외가 참석한다.


◆한중경협확대 기본.. 관광 한식 여수엑스포도 알린다
엑스포 기간 중에는 상설공연, 특별공연, 집객 이벤트 등을 통해 한국붐도 조성된다. 국가관에서는 매일 4팀이 12회의 상설공연과, 주요행사시 한류스타 공연, 한중 합동콘서트 등 특별공연을 한다. 기업관 은 건물 주변에 하루 두 차례 인공눈을 뿌리는 '눈 내리는 상하이' 이벤트를 열고 기업별로 지정된 기업주간에 기업공영단, 중국 파트너 초청, 기업 후원 TV프로그램 등 이미지 제고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정부는 상해엑스포를 한중 경제협력 확대와 한국관광, 한식세계화, 여수엑스포 홍보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4월과 5월에 무역협회와 전경련이 차이나포럼과 한중재계회의를 열어 경제협력확대방안을 논의하고 5월 27일에는 상해엑스포를 중국자본의 국내유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도 열린다.


기계산업진흥회는 7월 열리는 상해한국기계전을 한국업체 100개사 해외업체 1100개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열어 중국 기계류 시장을 개척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목표다.이외에도 우수상품전시회 시장개척단, 시찰단 파견과 각종 전시회 참가 등의 활동이 이루어진다.


관광공사는 상해 최대 번화가에 '한국관광 홍보관'을 설치하고 상해 중심가 및 박람회장 인근 지역에서 버스랩핑 및 옥외광고 등을 활용, 한국관광 이미지 광고를 집중실시한다.

◆민관합동 준비상황 점검단 가동..돌발상황 점검 대응키로
aT는 국가관내 한식 홍보관(38㎡)을 설치, 터치스크린 등을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친밀감 있게 소개하고 한류스타를 활용한 한식 홍보 및 홍보책자ㆍ리플렛도 배포한다. 여수엑스포조직위도 국가관내 여수엑스포 홍보관(300㎡)을 설치, 관람객들에게 여수엑스포의 내용 및 인근 관광지 등을 효과적으로 소개한다.


정부는 80일이라는 짧은 준비기간 동안 돌발상황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점검 및 대응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준비상황 점검단을 가동하기로 했다. 점검단은 개막일까지 상시적인 점검체제를 유지하고 2~3월중 현장 종합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상해 현지의 상해엑스포 준비위원회(위원장 총영사)를 통해 현장 진행상황 수시점검 및 애로발생시 지원활동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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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관 및 기업관 간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KOTRA-무역협회 간 정례적인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기업 차원의 상해엑스포 홍보 및 관람, 중국내 사회적 기여활동, 브랜드 마케팅 등과 관련한 전략적인 지원 노력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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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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