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보안 '빅3' 비상 돌입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경비보안업체 3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안심 귀향길'을 보장하겠다고 나섰다. 에스원, ADT캡스, KT텔레캅 등 경비보안 빅3는 이번 '설 연휴 특별 서비스'를 통해 장기간 집이나 가게를 비우고 고향을 찾는 이들에게 '안심'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에스원, 데이터 분석 통한 취약지역 집중 관리

에스원(대표 서준희)은 보안이 취약해지고 이를 노린 범죄가 증가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설 연휴 특별 안심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에스원은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업종과 금융기관, 주택 등에 설치된 기기 및 시스템을 사전 점검해 침입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된 보안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범죄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야간에 철저한 순찰 서비스를 전개할 것"이라며 "출동요원뿐 아니라 현장 관리자도 특별 순찰에 나서는 등 순찰 동선을 이중으로 구성해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설 연휴 기간 휴가를 떠나는 고객을 위해 부재기간 동안의 우편물이나 우유 등의 물품을 별도의 장소에 보관해주는 '안심봉투 서비스'와 순찰 상황을 SMS로 전송해주는 서비스,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면 휴가기간 동안의 이상 유무를 안내해 주는 '해피 콜'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안심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에스원 관제담당 신광철 상무는 "설 연휴 동안 가동되는 에스원의 특별 안심서비스를 믿고 고객들이 고향에서 가족들과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T텔레캅, 모의 출동 훈련으로 범죄 예방


KT텔레캅(대표 신병곤)도 지난 5일부터 설 연휴가 끝난 후인 16일까지를 특별활동 기간으로 정해 특별활동에 나선다.


KT텔레캅은 해당 기간 동안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택배물을 인수ㆍ보관하는 등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비상경비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KT텔레캅은 이번 특별활동 기간 중 도난사고 발생이 높은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순찰 점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권, 금은방 등 고가품 취급점과 현금 다량 취급업소에 대해서는 모의출동 훈련을 실시하고 주요 시설의 영상보안 CCTV의 작동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고객의 요청에 따른 택배물 인수ㆍ보관과 시건장치 예방점검 등 생활편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정경배 KT텔레캅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설 연휴 비상근무 가동으로 고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ADT캡스, 휴대폰 통한 원격 확인


ADT캡스(대표 이혁병)는 설 연휴기간을 맞아 10일부터 17일까지를 '특별 순찰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 캡스는 빈집털이를 비롯한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 근무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ADT캡스 측은 이미 상황실과 CS지원실, 각 지역 본부별로 나눠 특별 순찰을 위한 사
전 교육 및 시스템 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모의 훈련과 서비스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부족한 부분이 발견되면 재교육에 들어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ADT캡스 고객들은 '모바일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휴대폰이나 이메일로 집이나 매장의 보안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이나 KT 고객의 경우, GPS기반의 개인 보안 서비스 'ADT 서치미'를 통해 미아 사고 등 각종 응급 상황에도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다.



연휴 기간 동안 은행 자동화기기(ATM) 이용 고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 특별 경계 체제도 강화하기로 했다. 각종 기기 장애나 범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시중 은행과의 비상연락망 재점검과 오토바이 출동 및 지원 체계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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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종합상황실장 장종식 이사는 "지난해 말 100억원 규모의 비용을 투자해 구축한 최첨단 관제 시스템을 통해 보다 강화된 연휴 특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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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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