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록희 애널리스트는 "세종시 관련 특별법 개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삼성그룹은 세종시에 내년부터 5년간 2조500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며 "삼성그룹의 설비투자에 따른 보안상품 및 솔루션 납품은 대부분 에스원에서 담당하기 때문에 신규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7% 성장한 1874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2.6% 증가한 28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실적이 회복 추세로 전환된 이유는 그룹 관련 보안상품 매출 증가로 원가율이 개선됐고 마케팅과 일회성 비용 지출이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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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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