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싱가포르 현지 언론들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싱가포르 LNG주식회사가 발주한 싱가포르 LNG터미널(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공사)을 6억2800만달러(한화 7300억원)에 단독 수주했다고 보도했다.
삼성물산은 1차 최저가 심의와 2차 기술심의로 진행된 입찰과정에서 경쟁업체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기술심의 과정에서 LNG터미널의 설계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건축과 토목, 플랜트 등을 중심으로 총 82억달러의 해외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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