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장 비즈니스 미팅 문전성시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외교통상부와 공동으로 오는 1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하는 ‘기업인-재외공관장 비즈니스 상담회’와 ‘오찬간담회’에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김상열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 사장, 김영민 ㈜한진해운 대표,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이병호 STX에너지 사장 등 25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의사를 전해 왔다고 8일 밝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이들 5개국의 대사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11명의 기업인을 1:1로 만나기로 예정돼 있다”면서 “상담시간이 하루로 제한돼 있어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해 주지 못할 정도”라고 전했다.
지난 2008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상담회는 105명의 재외공관장과 249개 국내기업 대표간 1:1 상담방식으로 진행되며, 649건의 개별상담이 예정돼 있다. 이는 지난 상담회보다 신청기업수로는 58개, 상담건수로는 133건이 늘어난 것이다.
주요 참가업체들은 극동건설, 대성산업, 대우인터내셔날, 대한항공, 두산중공업, 롯데건설, 삼성물산, 삼성테크윈, 삼양사, 아주산업, 영원무역, 종근당, 태영상선, 평화엔지니어링, 현대중공업, CJ제일제당, LG CNS, SK건설, STX건설, STX에너지 등이다.
상담내용은 ‘거래알선 및 수주지원’이 45.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정보제공 요청’(37.0%), ‘사업설명 및 홍보’(14.1%), ‘기업애로 해소’(3.8%) 순으로 나타났다.
상의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상담회 참가업체 191개중 대우인터내셔날, 삼성물산, 아주산업 등 66개 기업이 금년에도 다시 신청해, 상담회 성과가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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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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