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5000만원 전액, 아프리카 '희망의 골대 짓기' 사업에 기부
페르노리카코리아의 로얄 살루트는 제5회 '마크 오브 리스펙트(Mark of Respect)' 수상자로 김중만 사진작가를 선정하고, 8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5대 수상자인 김중만 작가에게는 스코틀랜드 전통 위스키잔인 퀘익(Quaich) 모양의 트로피와 상금 5000만원이 주어진다. 상금은 수상자의 희망에 따라 국제 아동 후원 단체인 '플랜 코리아'에 전액 기부돼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의 골대 짓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중만 씨는 "이 상은 앞으로도 계속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가라는 뜻으로 주어진 것 같다"면서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축구 골대는 축구를 위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미래를 향한 열정과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기에 더욱 가슴이 설렌다"는 소감을 밝혔다.
프랭크 라뻬르 페르노리카코리아 사장은 "뛰어난 재능을 사회와 나누고 계신 김중만 작가가 올해 수상자에 선정돼 상의 의미와 로얄 살루트의 브랜드 가치가 배가됐다"면서 "'마크 오브 리스펙트'가 해가 갈수록 더욱 빛나는 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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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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