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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여행자는 녹색모자를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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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인천국제공항세관과 김포·김해·제주세관에 다문화가정 출신자 활용한 친절서비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은 인천국제공항세관과 김포?김해?제주세관에서 녹색모자를 쓴 사람을 찾으면 불편함을 덜 수 있다.

관세청은 8일 외국인들의 의사소통과 여행자휴대품 통관과정의 불편을 덜기위해 인천공항세관에 외국어능력이 뛰어난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을 배치, 친절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들 도우미는 27명으로 영어, 일본어, 독일어 등을 할 수 있는 우리나라 사람과 몽골, 필리핀, 중국 등 다문화가정 출신 이주자들이다.

인천공항세관과 김포·김해·제주세관에서 활동하며 입국장에서 해외여행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게 밝은 녹색계통 모자와 조끼를 입고 있다.

이들은 빠른 안내를 위해 전동스쿠터를 타고 다니며 불편함을 겪는 외국인들의 해결사로 일한다.
하는 일은 외국인여행자 등에게 세관통관절차를 안내하고 입국현장에서 생기는 여행자들 불편과 애로점을 풀어줘 여행자통관서비스 질을 높인다.

관세청의 친절서비스 도입은 지난해 외국인입국자가 660만명으로 사상 처음 6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외국인에 대한 섬세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관세청은 또 ▲새 일자리 창출 ▲다문화가정 인력 활용 ▲외국인에 대한 서비스 확대로 ACI(국제공항협회) 국제공항품질평가(세관부문) 5년 연속 최우수세관 선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공항세관의 경우 세계 120여개 공항을 대상으로 서비스품질을 평가하는 ACI 세관부문평가에서 2005~2008년 4년 연속 최우수세관에 뽑혔다.

관세청은 해외여행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 인천항, 평택항 등 항만세관에까지 서비스를 넓힐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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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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