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인천국제공항세관과 김포·김해·제주세관에 다문화가정 출신자 활용한 친절서비스
관세청은 8일 외국인들의 의사소통과 여행자휴대품 통관과정의 불편을 덜기위해 인천공항세관에 외국어능력이 뛰어난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을 배치, 친절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세관과 김포·김해·제주세관에서 활동하며 입국장에서 해외여행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게 밝은 녹색계통 모자와 조끼를 입고 있다.
이들은 빠른 안내를 위해 전동스쿠터를 타고 다니며 불편함을 겪는 외국인들의 해결사로 일한다.
관세청의 친절서비스 도입은 지난해 외국인입국자가 660만명으로 사상 처음 6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외국인에 대한 섬세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관세청은 또 ▲새 일자리 창출 ▲다문화가정 인력 활용 ▲외국인에 대한 서비스 확대로 ACI(국제공항협회) 국제공항품질평가(세관부문) 5년 연속 최우수세관 선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공항세관의 경우 세계 120여개 공항을 대상으로 서비스품질을 평가하는 ACI 세관부문평가에서 2005~2008년 4년 연속 최우수세관에 뽑혔다.
관세청은 해외여행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 인천항, 평택항 등 항만세관에까지 서비스를 넓힐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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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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