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금강산 관광 실무회담서 '3대 선결과제' 집중 제기할 듯
홍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방북을 앞둔 회담 대표단을 격려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천명한 ‘원칙 있는 남북관계’를 구현하는 회담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정부는 박씨 사건에 대한 북측의 해명이 충분치 않을 경우 우리 정부 당국자가 포함된 조사단의 현장조사를 요구하는 한편, 관광객 등의 신변안전 보장 강화를 위해 남측 사람이 북한 법을 어겨 조사를 받을 때 접견권이 보장되도록 남북 간 출입·체류 합의서를 개정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회담 수석대표인 김남식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은 “(3대 선결과제에 대해) 북측과 진지하게 얘기할 것”이라며 “적절한 수준의 요구를 하고, 적절한 수준에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