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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주차 공간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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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그린파킹 전수조사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골목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골목길 구석구석을 누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3월부터 그린파킹 전수조사에 나선다.
구는 그린파킹 사업이 장기화되면서 사업 가능 구역은 어느 정도 사업이 완료됐다고 판단, 현장 조사를 통해 주차면 확보가 가능한 구역을 집중적으로 파악하기로 했다.

구는 3월 한 달간 희망근로 인력을 동원해 18개 동 골목길을 샅샅이 훑어 새로운 사업 대상지를 물색할 예정이다.

사업지 탐색 기간이 끝나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주민 설득 작업에 착수한다.
그린파킹 공사가 가능한 곳으로 판단되면 1차적으로 주민들에게 우편엽서를 발송해 그린파킹 참여를 권유하고 대상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주민 설명회를 여는 것은 기본, 맞벌이 등으로 설명회 참석이 힘든 주민들을 위해 야간 골목 설명회까지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린파킹 사업이 완료된 골목의 사진을 중심으로 8월까지 동별 순회 사진 전시회를 열고 기념품을 만들어 배부하는 등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유도할 방침이다.

올해 목표는 26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것. 사업비는 시비 12억여 원을 포함, 20억여 원 정도다.

단독주택은 물론 연립주택과 1994년 이전에 건립된 아파트도 사업 대상이다.

다만 단독주택 지역의 경우 주차 공간 1면을 만드는 것을 기준으로 가구당 700만원이 지원되는 것에 비해 아파트는 1면당 최대 70만원을 지원하며 아파트 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해준다.

뿐 아니라 담장을 없애는데 따른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CCTV도 설치해준다.

또 현장 실사 결과 담장을 허물어도 충분한 주차면적을 확보할 수 없는 등 사업의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되더라도 마을 환경 개선 차원에서 200만원 한도 내에서 담장을 허물고 없어진 담장 자리에 녹지공간을 조성해준다.

“그린파킹 사업이 2004년부터 진행돼온 터라 사업 타당성이 있는 구역을 찾아내기 쉽지 않지만 이번 전수 조사 등을 바탕으로 좀 더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구석에 숨겨진 주차 공간 하나까지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현재(2009년 12월 31일 기준)까지 1380가구에서 2441면의 주차면을 조성했으며 사업 시행 이래 2006년부터 최우수구 1회, 우수구 3회 수상 등 우수한 실적을 거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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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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