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애널리스트는 "학습지 부문의 유치원 사업 확대, 전집 부문에서의 홈스쿨링 사업 성장, 그리고 단행본 부문에서 고성장을 고려하면 올해 사업계획은 무리 없이 달성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메가스터디와 경쟁을 피할 수 없지만 오프라인 서비스, 학습지 교사 조직 확보 등을 고려하면 초기 시장 진입은 비교적 무난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콘텐츠 업체의 성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유 애널리스트는 "아직 국내 출판업계는 저작권 문제, 콘텐츠 유통과 수익배분 체계 등 선결해야 할 문제점이 많다"며 "이러한 문제점이 선제적으로 해결되지 않고서는 국내 태블릿 PC와 e북 단말기 시장의 성장과는 달리 콘텐츠 업체의 성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웅진씽크빅은 2010년 경영계획을 매출액 9130억원, 영업이익 980억원으로 제시했다. 2009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2157억원을 기록했다. 학습지 부문이 1.1% 증가했고, 전집부문은 기존 제품 판매 호조와, 홈스쿨링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8.9% 증가했다. 단행본 부문도 13.4% 증가해 전체 성장에 기여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7% 증가한 24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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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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