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성신여대가 한·러수교 20주년을 기념해 2일(현지 시간)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홀에서 ‘성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회와 한국전통복식 패션쇼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심화진 총장을 비롯한 149명의 성신여대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행사에는 이규형 주 러시아 대사와 알렉산더 본드리안스키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부총장을 비롯한 모스크바 교민, 학생, 주재원 등이 참석했고 공연장 2천석이 가득차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성신여대 관계자는 전했다.
심화진 총장은 “한·러수교 20주년을 맞아 열린 첫 민간차원의 행사진행으로 양국 문화교류와 우호증진에 이바지하게 되어 기쁘다”며 “관련 전공학생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