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고용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업종의 매출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업체들은 아직 경영환경 안정에 대한 우려로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이어서 실제 채용 확대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올해 금융, 유통, 숙박, 여행, 문화, 방송, 음식 등 서비스 업종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4.4%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중 금융업은 가장 높은 성장세를 누릴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국내 서비스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서비스 산업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비스업의 평균 매출증가율은 평균 4.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고,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60.8%에 달했다. '동일할 것' 22.8%, '감소' 15.4% 순으로 뒤를 이었다.
경기 전망 또한 밝았다.
서비스산업의 전반적인 경기에 대해서도 조사대상 기업의 61.8%는 ‘호전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5.4%에 그쳤다.
서비스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내수회복’이란 응답이 63.0%로 압도적이었으며 ‘정부의 경기부양정책’(10.6%), ‘비용절감’(8.1%), ‘신규시장 발굴 및 확대’(6.0%)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이처럼 긍정적인 경기전망에 비해 미래투자는 소폭 증가할 것이란 뜻을 내비쳤다. 실제로 ‘고용을 늘릴 것’이란 응답은 20.8%에 그쳤고 줄이겠다는 답변도 6.8%나 됐다. ‘투자를 늘릴 것’이란 응답은 19.0%,에 불과했으며 줄이겠다는 기업도 5.2%가 됐다. 전년과 비슷한 수투자성향을 보였다.
이와 관련 과반수가 넘는 55.2%의 기업들이 올해 최우선 경영전략으로 ‘사업구조조정, 비용절감 등 경영안정’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외형성장’(21.8%)이 많은 빈도를 보였으며 ‘신규사업 발굴, 우수인력 확보 등 미래준비’를 전략으로 삼겠다는 기업은 13.6%에 불과했다.
업종별 매출 전망은 ‘금융서비스업’이 8.2%로 가장 높았고 교육, 의료 등 ‘사회서비스업’이 5.1%, 방송·통신, 사업서비스 등 ‘생산자서비스업’이 4.2%로 전망됐다.
음식·숙박, 여행, 문화 등 ‘개인서비스업’은 1.7%로 가장 낮게 집계됐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7.3%로 중소기업(3.7%)에 비해 2배가량의 성장을 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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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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