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29일 중국 증시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정부의 긴축정책으로 인해 부동산 및 금융주가 하락했고, '헤지펀드의 대부' 조지 소로스가 증시 과열을 경고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16% 하락한 2989.29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는 이미 정부의 긴축정책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지난 1주일간에는 4.5%, 올초 대비로는 7.9% 하락한 상태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가 "글로벌 금융시장이 중국의 대출 규제에 과민반응하고 있다"며 "중국에 신용위기가 닥칠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헤지펀드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경기 과열을 우려하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약세를 이끌었다.
중국 건설은행은 0.35% 올랐으나 최대은행인 공상은행이 0.2% 하락했다. 시틱은행도 0.66% 내렸다. 부동산업체 차이나방커도 0.25% 하락했다. 상하이자동차는 2.3% 내렸다.
국제전략투자그룹(ISIG)의 도널드 스트라츠하임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이 조만간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플레이션을 단속하고 경기과열을 막는 쪽으로 정책이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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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화룽 증권의 샤오 보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정부의 긴축 정책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정부가 내수 진작에 나섬으로써 소비관련주들은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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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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