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의 주요 전자부품 업계의 주문량이 위기 전의 90% 선까지 회복됐다고 29일 보도했다.
특히 교세라의 주문 실적 상승이 두드러졌다. 교세라는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1500억엔 이상의 물량을 수주했다. 디지털 카메라와 휴대전화에 사용되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교세라는 중국 수출확대와 태양 전지 사업의 일본 내수 시장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TSK는 전분기 2138억엔 비해 5% 폭으로 늘어났다. 특히 넷북과 외장하드 수요가 급증에 따라 하드디스크 헤드의 주문이 10% 증가한 것이 전체 주문 상승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문량이 크게 회복되면서 3월말 마무리 되는 올 회계연도 실적전망 상향도 잇따랐다. 니덱은 28일 90억엔 규모로 영업이익 전망을 상향조정 했다. 교세라도 당초 전망보다 180억엔 높은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치를 수정 발표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