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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급락 210p 붕괴 '매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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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개인 모처럼 동반 순매수..비차익거래 올 최대 순매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결국 210선마저 내주고 말았다. 29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5.75포인트(-2.67%) 급락한 209.40으로 거래를 마쳤다. 3월물 기준으로 지수선물 종가가 210선을 밑돈 것은 지난달 2일 이후 처음이다. 지수선물은 이번주에만 무려 10.90포인트를 잃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지난 15일 이후 모처럼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장중 매도우위 기조가 우세했던 탓에 베이시스 약세 흐름이 이어졌고 차익거래 순매도가 지속됐다. 다만 마감 직전 개인과 외국인이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빠르게 선물 순매수로 전환한 점은 지수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비차익거래가 모처럼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한 것도 긍정적이었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15포인트 하락한 213.00으로 거래를 시작했고 계속해서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반 한때 반등하면서 시가 회복을 노리는 모습이 나타났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고 결국 후반 재차 낙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쳤다. 동시호가에서는 0.50포인트 추가 하락했다. 장중 고가는 오전 9시6분에 기록한 213.40, 저가는 오후 2시49분에 기록한 209.25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33계약, 962계약 순매수했다. 하지만 장중 오전에는 개인이, 오후 1시 무렵에는 외국인이 3000계약 이상의 선물을 순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관은 1621계약 순매도했다.

차익거래가 1283억원 순매도였지만 프로그램은 전체적으로 36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비차익거래를 통해 1651억원 순매수 물량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비차익거래 순매수 규모는 올해 최대였다.
거래량은 46만2029계약을 기록했고 미결제약정은 440계약 줄었다. 평균 베이시스는 -0.15포인트였다. 동시호가 지수선물 급락으로 마감 베이시스는 -0.94포인트까지 떨어졌고 괴리율은 -0.7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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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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