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210p 붕괴 위기

차익거래 1200억원 순매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장 막판 낙폭을 확대하며 210선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다.

29일 오후 2시27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4.70포인트 하락한 210.45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후 하락세를 보였던 지수선물은 중반 한때 외국인의 선물 매수와 함께 시가였던 213선 회복을 시도했다. 하지만 결국 무산됐고 마감을 앞두고 다시 낙폭을 확대, 210선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장중 저점을 210.00까지 낮췄다.

선물시장 개인과 외국인은 뚜렷한 매매 방향성 없이 단기 매매에 치중하고 있다. 장중 미결제약정 증가가 뚜렷하지 않아 신규 포지션을 쌓았다가 이내 청산하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백워데이션의 베이시스가 지속되면서 차익거래 순매도 규모는 1200억원을 넘어서고 잇다.

현재 개인이 1075계약, 외국인이 232게약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477계약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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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