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의원들은 "투자자들과 트레이더들은 인플레이션 범위 2%를 중앙은행의 저금리 정책 유지를 위한 기간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주장한데 반해, 다른 의원은 "중앙은행이 설정한 인플레이션 범위는 소위 말하는 시간축 효과(policy duration effect)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BOJ위원들은 12월 정책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이 2%를 넘어서지 않는 이상 물가가 안정적인 상태라고 간주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 효과를 노렸다. 아울러 '더 이상 디플레이션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일본은행 정책자들은 여태껏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2%(중간값 1%)를 나타낼 때 물가가 안정된 상태라는 입장을 고수했으나, 이 발표를 분기점으로 1% 이상의 인플레를 목표로 삼고 보다 공격적인 양적완화에 나서겠다는 신호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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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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