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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광고물 가장 많은 도로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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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서울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수거되는 불법광고물이 하루 평균 44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남대교 구간은 연간 811건이 수거돼 불법광고물이 가장 많이 부착됐다.

29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수거한 불법광고물은 1만6178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한남대교 구간은 연간 811건이 수거돼 월평균 68건에 이르렀다. 다음으로 영동대교, 한강대교 주변도 각각 582건, 553건으로 뒤를 이어 상습 정체구간일수록 불법광고물 부착이 잦았다.

2006년 1만9639건, 2007년 1만8922건, 2008년 1만5830건으로 차츰 줄어들었던 자동차 전용도로 불법광고물은 지난해 1만6178건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공단측은 "이들 불법광고물 제작과 부착에 들어간 비용은 3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전년에 비해 348건이 늘어났고 특히 한강 교량에 간판식으로 붙이는 광고물이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한남대교 등 한강교량에 부착되는 간판형 광고물의 경우 2008년 2884건에서 작년 5230건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공단 관계자는 "운전자가 광고물에 한눈을 팔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무조건 튀어보이도록 제작된 광고물은 도시 미관에도 악영향을 끼친다"며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수거작업을 꾸준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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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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