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월부터 산불방지 비상체계 가동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산림청,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산림헬기 47대 8개 권역에 배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월 1일부터 산림청의 산불방지 비상체계가 가동된다.

산림청은 29일 내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300여 산림부서와 합동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비상체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들과 ▲산불감시인력 3만 명을 취약지역에 배치하고 ▲무인감시카메라 578대, 산불감시초소·감시탑 3300곳 운영 ▲중형 산림헬기(13대)를 이용한 공중감시 등 입체적 산불감시체계를 갖췄다.

또 초대형 헬기 4대를 포함한 산불진화헬기 47대를 전국 8개 권역에 배치, 산불이 나면 30분 내 현장으로 날아가 불을 끈다.

아울러 건조특보 등 산불위험정보를 전국의 마을이장, 감시원, 공무원 등 6만5000여 명에게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로 보내고 경찰과 공조체계를 갖춰 방화범은 끝까지 추적?검거해 엄벌키로 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대다수 산불이 봄에 산을 찾는 사람의 실화로 일어남으로 등산객 등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산불예방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산불이 늘고 대형화 되고 있다. 지난해는 봄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2008년보다 건수는 60%, 피해면적은 3배 이상 불어나 산불방지에 더 큰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경북 칠곡·안동·경주, 전북 남원에서 30ha가 넘는 대형 산불이 일어나 많은 손실을 입었다. 세계적으로도 산불이 잦아 호주에선 219명이 숨지고 8천여 채의 집과 40만ha의 숲을 태웠다. 미국 캘리포니아, 그리스 아테네 인근에서도 산불로 인명과 가옥·산림이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