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중국 증시가 항공주 주도로 5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 오른 2994.14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가 5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항공주가 강세를 보였다. 전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1.04달러(1.4%) 하락한 73.6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이후 최저치다.
또한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와 일본 자동차업체 마쯔다와 협력관계에 있는 중경장안자동차가 높은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자동차주가 동반 상승했다.
중국국제항공공사와 중국남방항공은 각각 3.5%, 3% 상승했다. 중경장안자동차는 지난해 순익이 40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면서 1% 올랐다. FAW자동차도 2.5% 동반 상승했다.
반면 대출 규제 우려에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중국은행감독위원회(CBRC)가 부동산 경기과열을 막기 위해 은행권에 부동산개발업체들에 대한 대출을 엄격히 감시할 것을 촉구하면서 중국 교통은행은 3%, 중국 씨틱은행은 3.1% 하락했다.
상하이 킹선 투자운용&컨설팅의 다이 밍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은 여전히 중국 정부가 긴축 정책에 속도를 높일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상하이 지수가 2900선 아래로 내려가면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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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의 주민 부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은 올해 8~9%의 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 현 통화정책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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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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