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수재보험료 15조원...'글로벌 톱5' 달성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죽어가던 기업을 되살려 아시아 1위의 재보험사로 탈바꿈 시킨 박종원 코리안리 사장이 오는 2020년 코리안리를 세계 5위권의 재보험사로 도약시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비전 2020을 발표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으로, 또 한번의 야성경영인으로써의 진가 발휘에 나선 것이다.

박종원 코리안리 사장은 아시아경제신문 신년 인터뷰에서 "수재보험료 확대 등 규모 확대를 위해 아시아지역 위주의 해외 영업력을 유럽과 미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4조2000억원인 수재보험료를 오는 2020년까지 15조원으로 늘려 글로벌 빅5사로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 선도하고 있는 선박보험과 항공, 재물ㆍ기술보험 등에서 시장 영향력을 더욱 강화해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코리안리는 초대형 화물 선단 NYK 등 130개의 보험계약을 인수하는 한편 루프트한자와 에어프랑스 등 44개의 기단보험을 인수하기도 했다.


그는 또 아시아내 우량 보험사에 지분투자 또는 국내외 생명보험 사업에 진출하는 한편 보험컨설팅과 보험판매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다각화도 추진키로 했다.


특히 현재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는 투자자문사를 자산운용사로 확대 개편하고, 1000억원내 한도 내에서 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코리안리를 종합금융지주화 한다는 전략도 구상 중에 있다.


그는 "국내 생명보험사를 인수하거나 지분 참여를 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1조1500억원 정도의 자금을 확보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야성 경영인으로 정평이 난 CEO(최고경영자)로, 생활을 하는데 있어 야성 없이 길들여져서는 안된다는 게 그의 경영철학이다.


즉, 기업경영을 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이 발휘되지 않고서는 새로운 경영환경에 적응할 수 없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게 아닌 매일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 행동 철학인 것.


이를 반영하기라도 하듯이 최근에는 현재 매각이 진행 중인 금호생명 인수 펀드에 5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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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 수익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금호생명 투자건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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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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