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예상보다 양호한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대한항공 주가가 25일 장 초반 약세다.
25일 오전 9시3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88%) 하락한 5만750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2% 이상 빠지기도 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대한항공에 대해 4분기에 예상대로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지윤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9% 감소했지만 환율하락(-14.3%), 유류비감소(-22.2%)에 기인한 영업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은 580.9% 증가한 154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13.2%, 22.7% 상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메리츠증권도 대한항공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5만3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김승철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이 회복세를 넘어 호황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010년 국제여객 수송량이 2009년 대비 20%, 화물 수송량은 12% 증가해 항공수요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그 요인으로 원화강세에 따른 구매력 확대, 경기회복, 신종 플루 영향 소멸 등을 꼽았다.
또한 마진이 높고 매출 비중이 높은 미주노선 위주의 원거리 노선회복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점도 실적 개선세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대한항공이 올해는 큰 폭의 실적 증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기명, 태윤선 애널리스트는 "대외 변수 안정에 의한 국내출국수요 개선으로 올해는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중반부터 국내수요의 부진을 장거리 환승수요로 대체하면서 수송량(RPK) 감소를 상쇄한 반면, 수송단가 수준은 낮았으므로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국내수요 회복의 반영에 따라 운임수준의 증가가 2010년 실적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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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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