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주식폭락과 함께 국제 유가도 주저앉았다. 미국 정부가 발표한 은행 규제 법안의 영향으로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폭락하면서 국제 유가도 1개월래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3월 인도분 선물의 가격은 전일 대비 1.53달러(-2%) 하락한 배럴당 74.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2월 23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유가는 장중 한때 74.33 달러까지 떨어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국제유가 3월물 가격은 이번 주 들어서만 4.9%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유동성 흡수가 원유 수요를 감소시키고,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내놓은 은행 규제 방안이 투자자들의 투자 의지를 꺾으면서 가격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대안투자처로 원유 시장이 매력을 잃은 것도 유가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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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킬더프 라운드 어스 캐피탈의 애널리스트는 “오바마 정부의 금융산업 규제안의 향후 진행 방향이 불투명해 시장이 난관을 맞고 있다”며 “중국의 긴축 강화 움직임도 이번주 유가를 떨어뜨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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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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