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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都ㆍ農간 소득격차 더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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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중국내 도시화가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 도시로 취직하는 농촌인구(농민공)가 급증한 가운데 도농간 소득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도시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1만7175위안(약 2514달러)로 전년에 비해 8.8% 늘어난 반면 농촌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5153위안에 그쳤으며 소득 증가율도 도시보다 낮은 8.2%를 기록했다.
즉 도시가 농촌보다 3.33배나 소득이 높다는 뜻이다. 이 격차는 전년의 3.31배보다 심화된 것이라고 마젠탕(馬建堂) 국가통계국장은 설명했다.
도시화가 본격화하기 이전인 1978년 도농간 소득격차는 2.56배로 도시가 높았다. 당시 도시 1인당 가처분 소득은 343위안이었고 농촌은 134위안이었다.
이후 생산을 농가에 일임하는 농가청부제(家庭承包制)가 도입돼 농촌의 소득이 늘어나면서 한때 도농간 소득격차가 줄어들기도 했다. 1983년 당시 도시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564위안, 농촌은 310위안으로 소득격차는 1.82배로 줄었다.

하지만 급속한 도시화로 소득격차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중국 경제의 건전성을 훼손하는 주요인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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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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