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양극화 우량채 견조 vs BBB급이하 부진..15건 1.65조
금융투자협회가 22일 발표한 ‘2010년 1월 넷째주(1월25일~29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결과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이 주관하는 신세계 121회차 3000억원을 비롯해 총 15건 1조165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된다. 이는 이번주(1월18일~22일) 발행계획인 8건 680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와 금액이 각각 7건과 4850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또 지난해 주간 평균 1조3400억원에 근접하는 수치다.
신동준 금투협 채권시장팀장은 “금년들어 주간기준 가장 많은물량 발행이 추진되면서 지난해 주간 평균물량에 근접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다만 A등급 이상 일반무보증회사채 발행이 8800억원에 달해 지난주와 같이 우량등급채권에 대한 수요가 견조한 반면 BBB급 이하 발행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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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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