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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전 이상범’ 그림 훔친 40대男 ‘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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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평소 자주 찾던 표구사에서 근대 5대 화가 청전(靑田) 이상범 작가의 산수화를 훔친 40대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22일 자신이 일상적으로 찾던 표구사에 들러 시가 1600만원 상당의 청전 이상범의 산수화 1점을 훔친 혐의로 김모(48)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27일 오후 4시께 천안 서북구 한 표구사에서 주인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벽면에 걸려 있던 1600만원 상당의 청전 이상범 작가의 산수화를 훔쳐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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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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