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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형’ 앙심에 동거녀 또 때린 30대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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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서북경찰서, 폭행혐의로 복역 뒤 또다시 폭력 휘두른 30대男 검거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동거녀를 때려 감옥살이를 한 것에 앙심을 품고 또다시 주먹을 휘두른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2년 전 폭행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것에 불만을 품고 동거녀를 다시 수차례 때린 김모(34)씨를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0월30일 동거녀 김모(44)씨의 남자관계를 의심, 때려 6주간 치료해야하는 상해를 입혔다.

그 뒤에도 동거녀를 알몸으로 베란다에 가둬 놓고 폭행과 협박을 일삼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2년 전 동거녀의 남자관계를 의심해 폭행을 일삼다 구속, 복역한 뒤 올해 출소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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