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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예성, "홍길동과 닮은 점 많아,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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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슈퍼주니어 예성이 홍길동과 닮은 점이 많아서 연기하는데 어렵지 않다고 고백했다.

예성은 19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홍길동'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뮤지컬 '홍길동'에서 길동 역을 맡았는데, 연기하면서 길동이와 제가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그래서인지 큰 어려움 없이 연기에 임할 수 있었고,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그는 "그 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면도 '홍길동'을 통해서 많이 보여줄 생각"이라며 기대와 관심을 부탁했다.

'홍길동'에서 예성은 무술 이외에도 검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성은 지난 해 7월 '남한산성'을 통해서 연기자로 데뷔했다. 당시 예성은 '남한산성'
에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보이며 관심을 끌었다.
예성은 "처음 '남한산성'을 했을 때는 사극이었고, 슬픔이 가득한 37살의 통역사를 맡았는데, 이번 배역은 친근하다. 또한, 선배들이 연기하는데 도움을 많이 줘서 어렵지 않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말미에 예성은 뮤지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예성은 "원래 '모차르트'도 하려고 했지만 연말에 시상식으로 바빠서 참여하지 못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노트르담드파리' 같은 해외 라이선스 작품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장성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서울 심포니오케스트라가 제작하는 민관합작 뮤지컬 홍길동은 오는 2월 18일부터 4월 1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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