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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국내 1000만돌파-전세계 흥행신기록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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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대작 SF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국내외 신기록 경신 초읽기에 나섰다.

'아바타'는 1~2주 내로 역대 외화 최초 국내 관객 1000만 돌파와 전세계 역대 흥행 1위 자리 등극을 예고하고 있어 그 시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17일 개봉한 '아바타'는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잠정 집계 결과 18일까지 953만명을 동원했다.

개봉 6주차에 접어든 이 영화는 여전히 평일 1일 평균 10만여명을 동원하며 일일 관객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이 같은 추세를 유지한다면 22일이나 23일께 전국 10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예매점유율도 여전히 80%를 상회하며 예매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국내 영화 관계자들의 관심사는 '아바타'가 1000만명을 넘어 '괴물'이 지니고 있는 역대 국내 최고 흥행 기록인 1300만명을 넘어설 것인지 여부다.
'괴물'이 전국 900만명을 돌파하는 데 18일이 걸린 반면 '아바타'는 31일이 걸려 1300만명을 넘어설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러나 매출에서는 조만간 '아바타'가 '괴물'을 넘어설 전망이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18일까지 '아바타'의 극장 총매출액은 819억원으로 지난해 1140만명을 모은 '해운대'의 810억원을 넘어섰다.

'아바타'의 관객수가 '해운대'보다 200만여명 적은 데도 매출액이 더 많은 것은 3D 상영관과 3D 아이맥스 상영관의 관람료가 13000원~16000원이기 때문이다.

'아바타'가 1100만명을 넘어선다면 '괴물'의 추정 매출액(당시 영화관람료 7000원)인 910억원을 가볍게 넘어설 전망이다. 극장 수입으로 볼 때 역대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는 것이다.

전세계 역대 흥행 1위를 지키고 있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도 감독 자신의 후속 작품인 '아바타'에 역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전작 '타이타닉'은 전세계적으로 18억 4290만 달러의 극장 수입을 기록해 현재까지 전세계 극장가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영화로 남아 있다.

이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아바타'는 17일(현지시간)까지 스튜디오 잠정 집계 결과 16억 205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해 추후 2억 2240만 달러 이상을 추가하면 전세계 역대 최고 흥행작에 오르게 된다.

이 영화는 북미 극장가에서 주말 3일에만 40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고 같은 기간 북미 이외 지역에서는 그보다 2배 이상의 수입을 기록했다. 이번 주말을 넘어서면 '타이타닉'의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아바타'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전세계 영화 관계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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