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재계 총수들이 사업운영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새해 첫 회동을 갖는다.
이날 회동은 정부 경제정책 운용 방향과 이달말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에서의 한국 홍보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지만, 정부가 추진중인 세종시에 대한 재계 총수들의 입장과 향후 거취 문제가 화두가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전경련 고위관계자는 "삼성, 한화, 롯데 등 일부 회원사가 세종시 진출 밑그림을 가운데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어떤 식으로든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이밖에 올해 이슈로 떠오른 복수노조 및 노조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를 규정한 노조법 유예와 세계 주요 국가가 가시화하고 있는 출구전략에 대한 재계 입장이 개진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이 중국 출장을 이유로, 나머지 총수들도 개인적인 사정과 업무 일정 등을 이유로 불참 의사를 이미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준양 포스코 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허창수 GS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나머지 회장단은 전원 참석한다.
전경련 측은 연초 회장단 회의에 10여명 정도 참석했던 관례를 비춰볼 때 이번 회의에 대한 관심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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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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