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대통령실 고용노사비서관은 이날 발간된 청와대 정책소식지 '안녕하십니까 청와대입니다'에 기고한 글을 통해 "정부는 현재까지 266개의 사회적기업을 인증해 1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사회적기업을 이명박 정부의 대표 일자리 브랜드로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비서관은 이와 관련, "지금 우리나라는 민간부문의 고용 창출 능력은 저하되고 있는 반면 고령화와 가족 구조의 변화에 따라 사회 서비스의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면서 "사회적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부족한 사회 서비스 공급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가진다. 특히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든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적기업의 육성과 관련, 정부는 ▲ 복지·환경·문화 등 사회서비스 증가 분야에서 사회적 기업 발굴을 위한 범정부적인 육성 시스템 구축 ▲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과 회계·법률·마케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보노 운동을 사회적기업과 연계 ▲ 소셜 MBA·벤처·펀드 등의 활성화를 통한 젊은 사회적기업가 배출 기반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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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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