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내달 전국에서 36개 단지, 1만7119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 지역에 8472가구 규모의 입주물량이 대거 포진해 있다.


7일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오는 2월 입주를 시작하는 주상복합을 포함한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총 1만7119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달 1만8955가구에 비해 1836가구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 지역은 총 1만5가구로 전국 물량의 58% 정도가 배치된다. 전달 물량 1만1305가구보다 1300가구 줄어들었다. 시·도별로는 ▲서울 650가구 ▲경기 8472가구 ▲인천 883가구로 서울과 인천은 지난 1월에 비해 물량이 감소했지만 경기지역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은 1월(2959가구)에 비해 무려 2309가구, 78%가량의 감소폭을 기록했다. 인천 역시 1월(1119가구)에 비해 236가구가 줄었다. 반면 경기지역은 1월 7227가구에서 1245가구 증가한 8472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면적별 입주물량 분포를 살펴보면, 99㎡(30평형)대가 전체 수도권 물량의 75%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소형아파트의 공급이 크게 줄면서 주로 중대형 위주의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어 132㎡(40평형)대는 수도권 물량의 14%를 차지하면서 뒤를 이었고, 66㎡(20평형)대가 7%, 나머지 4%는 165㎡(50평형)대로 나타났다.

반면 66㎡(20평형)대 미만의 초소형 단지는 전무한 상태다. 전국에서도 66㎡(20평형)대 미만의 초소형아파트는 대구광역시 신천동의 신천청아람 59㎡(18평형) 109가구가 전부다. 이에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소형아파트의 몸값 상승행진은 향후에도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는 총 711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월(7650가구)보다 536가구 감소한 것이다. 이 중 경북은 5개 단지, 3008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했고, 뒤이어 충남(2개 단지, 207가구), 전북(1개 단지, 1041가구), 대구(2개 단지, 1004가구), 전남(1개 단지, 518가구), 광주(1개 단지, 336가구) 순이다.


조민이 스피드뱅크 리서치 팀장은 "봄 이사철을 앞두고 서울 내에 전셋집을 마련코자 하는 세입자라면 서둘러 1월 물량을 노리거나 4900가구가 입주예정인 3월을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라면서도 "올해는 대체로 강북의 은평, 길음 등 뉴타운 물량이 풀려 강남입성은 경쟁이 치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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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 팀장은 "내달 광명과 남양주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준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서울과 인접한 경기지역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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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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