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기준으로 GM대우의 지난해 내수시장 판매량은 총 11만4846대로 1.4% 감소했다. 특히 수출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 여파로 전반적인 자동차 수요가 줄면서 직전해보다 39.5% 감소한 총 46만3912대를 기록했다.
내수판매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낸 차종은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지난해 연간 최대 판매 실적인 총 4만4464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395.5% 증가하며 회사 내수판매를 견인했다.
GM대우는 지난 2월 라세티 프리미어 2.0 리터 디젤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10월에는 1.8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라세티 프리미어 ID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준중형차 라인업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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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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