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4일 “2010년은 창업기인 포스코 1.0, 성장기인 포스코 2.0을 넘어 ‘포스코 3.0’ 시대를 새롭게 열어 나가자”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 대신 진행한 2010년 경영계획과 관련한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포스코 3.0을 달성하기 위해 “업(業, 사업영역)을 진화시키고, 장(場, 활동무대)을 확대하며, 동(動, 업무추진방법)의 혁신을 이루자”고 말했다.
업의 진화는 철강본업을 바탕으로 종합 소재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E&C, 자원개발,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등을 전략사업군으로 육성하는 것을 말한다.
정 회장은 특히 “동의 혁신이야말로 업과 장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신뢰와 소통, 패밀리사 책임경영, 경쟁 DNA확립, 창조적 혁신 등 ‘동의 혁신’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포스코 3.0’이 달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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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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