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김계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중동총괄 부사장";$size="270,468,0";$no="201001040902247553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세계 최고층 버즈두바이 4일 개장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첫 삽을 뜬 지 5년만에 사막 한가운데 새로운 신화가 만들어졌다. 높이 818m, 162층 규모로 추정되는 '두바이의 탑' 버즈두바이(burj Dubai)는 우리 손에 의해 탄생했다.
준공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래서 기록적인 건축물 버즈두바이를 무사히 완공시킨 시공사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자부심은 더욱 빛난다. 세계 초고층 건물 역사를 새로 쓴 버즈두바이는 4일 오후 8시(한국시각 5일 오전 1시) 개장한다.
지난 2004년 말 버즈두바이 공사 수주 당시부터 지금까지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주역 김계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중동총괄 부사장은 "전대미문의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무한한 기쁨을 느낀다"며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빛낼 프로젝트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개장을 앞두고 감회는
▲ 한 여름 섭씨 50도를 넘나드는 두바이의 폭염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려 온 우리 기술진의 얼굴들이 떠오른다. 전 세계가 주목했던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돼 보람도 크고 한국 건설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
- 지난 공정 중 가장 결정적이로 중대했던 순간은
▲ 마지막 첨탑 리프트업 공사가 가장 난이도 있는 공정이었다. 건물 최상층부에 설치되는 4000t 무게의 첨탑을 유압장비로 서서히 올려 자리를 잡는 공정은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했다. 3개 지점의 유압장비가 오차 없이 똑같이 첨탑을 올려야만 성공할 수 있는 공정이었다.
- 금융위기 여파로 두바이에서 각종 프로젝트가 중단됐고 미수금 문제가 불거졌는데
▲ 공사비는 매달 정상적으로 지급됐다. 버즈두바이 프로젝트는 셰이크 모하메드 두바이 통치자가 직접 챙길 만큼 중대 프로젝트였다.
- 일부에서 시공만을 담당했던 삼성물산의 역할 제한론을 제기하기도 하는데
▲ 발주사인 에마르는 세계 최고 '선수'들로 구성된 드림팀이 이번 프로젝트를 완수하길 기대했다. 그래서 각 분야에서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기업들이 각각 참여하게 됐다. 설계 도면이 있다고 해서 아무 기업이나 800m 이상의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사우디아라비아는 1600m 높이의 제다타워 건설계획을 발표하고 건설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현재 기술로 건물 높이는 얼마나 더 올라갈 수 있나.
▲ 기술적으로 1000m 이상의 건물도 가능하다. 사우디는 중동 맹주의 지위에 걸맞은 1000m 이상 건물을 짓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에게도 많은 자문을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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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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