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동결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성태 총재가 어떤 말을 쏟아낼지 관심사다. 미리 베팅에 나설 수도 있지만 그간 코멘트 리스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오락가락했던 차에 예단은 금물이다.
외국인의 움직임 또한 관심사다. 외인은 지난해 12월22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선물시장에서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같은기간 3만8729계약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인의 매도여력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분석도 있지만 아무래도 추가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기술적 거래를 주로 해왔다는 점에서 지지할만한 이평선이 마땅치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결국 미국장 영향에 따른 갭다운 가능성과 이후 외인 움직임 주시, 주가동향 곁눈질 그리고 저가매수의 힘겨루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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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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