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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새해가 밝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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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말 연말요인에 따라 거래가 극히 부진했던 채권시장이 활기를 찾을지 궁금해지는 때다. 하지만 새해라고 해서 곧바로 활기찬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무엇보다 이번주말 1월 금통위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금리동결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성태 총재가 어떤 말을 쏟아낼지 관심사다. 미리 베팅에 나설 수도 있지만 그간 코멘트 리스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오락가락했던 차에 예단은 금물이다.
연말 미 국채금리가 재차 올랐다. 실업보험청구자수가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다만 거래량이 크게 축소된 상황에서 금리가 상승한 것으로 오버슈팅이 상당했다는 해석이다.

외국인의 움직임 또한 관심사다. 외인은 지난해 12월22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선물시장에서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같은기간 3만8729계약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인의 매도여력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분석도 있지만 아무래도 추가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기술적 거래를 주로 해왔다는 점에서 지지할만한 이평선이 마땅치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결국 미국장 영향에 따른 갭다운 가능성과 이후 외인 움직임 주시, 주가동향 곁눈질 그리고 저가매수의 힘겨루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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