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학 애널리스트는 "2009년 세계 조선산업은 발주량 급감과 신조선가 하락 등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며 "삼성중공업도 신조선 수주량 급감, 선박 인도연기 등으로 건조 스케줄 조정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수주 부진 속에서도 양호한 영업실적을 달성하는 것은 안정적인 수주잔량을 확보와 해양부문 호조세에 기인한 것"이라며 "해양부문 호조세로 영업실적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송 애널리스트는 "분기별 영업실적은 2010년까지 견조한 흐름을 예상한다"며 "2009년 선박 수주량 급감으로 2011년 하반기 이후에는 영업실적 약세가 예상되지만, 2010년 이후 안정적인 수주가 전개된다면 중장기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 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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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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