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JP모건체이스가 영국 정부의 은행 보너스 과세에 대해 강력 항의하고 나섰다.
블룸버그통신은 29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JP모건체이스의 재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영국 알리스테어 달링 재무장관에게 은행 보너스에 부과되는 50% 세금이 부당하다고 항의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다이먼 CEO가 유럽의 월스트리트라고 불리는 런던의 캐너리 워프에 15억 파운드(24억 달러)를 투자해 JP모건체이스 유럽 본사를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파인낸셜타임스는 은행 보너스 과세 때문에 JP모건 체이스가 이 계획을 취소할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영국 재무부는 이번 과세가 영국 내 모든 은행들에게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JP모건체이스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이먼 회장의 항의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JP모건 체이스의 데이비드 웰스 대변인 역시 이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한편 달링 장관은 지난 9일 영국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은행의 2만5000파운드가 넘는 보너스 에 대해 50% 세금을 물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이 과세 대상에 포함되는 은행 종사자의 수만도 2만 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무부는 이를 통해 5억5000만 파운드 이상의 세수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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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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