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28일 중국 증시가 2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기업 이익이 금융위기 이전의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중국 증시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중국 정부가 가전하향 정책의 가격 상한선을 끌어올릴 것도 증시에 힘을 실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43포인트(1.51%) 상승한 3188.78로, 선전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02포인트(1.54%) 오른 1186.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11월 산업 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8% 늘어난 2조5900억 위안(약 444조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1조3000억 위안에 이르는 신규 대출이 소비자들의 수요를 확대시키면서 기업들의 수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조업계 이익이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나면서 중국 투자자들이 투자에 탄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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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는 기술주와 에너지주가 각각 1.89%, 1.46% 오르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 최대 석유업체인 시노펙은 1.7% 올랐고, 중국 최대 석탄 생산업체인 선화에너지는 1.9% 상승했다. 중국 2위 가전업체인 GD미디어는 2.5% 상승하며 19개월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평판TV 제조업체인 하이센스 전기의 주가도 2%의 상승폭을 보였다.
KBC-골드스테이트 펀드 매니지먼트의 래리 완 최고투자담당자는 “중국 경제 회복은 여전히 진행중이며, 기업들의 수익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증시에 베어마켓이 나타날만한 징후가 전혀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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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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