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28일 새로 부임한 류우익 주중 한국 대사는 취임식을 갖고 한ㆍ중 관계의 발전을 위해 선린(善隣)이라는 개념과 함께 정부ㆍ민간의 우호적인 인식을 통해 현상과 인식 사이에 벌어진 두 국가간 간극을 좁혀줄 것을 강조했다.
류 대사는 이날 베이징 소재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양국관계가 너무나 급속히 진전되는 바람에 현상이 인식을 훨씬 앞질러가게 됐다. 그래서 그 간극이 너무 커진 감이 없지 않다. 더 큰 발전을 위해서는 이 간극을 좁혀야 하는데 정부 뿐 아니라 민간의 우호적 인식이 굳건히 받쳐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는 중국이 넓은 국토와 많은 인구, 그리고 적극적인 국가 운영에 기초한 큰 발전 잠재력을 토대로 앞으로도 상당기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세계의 공장을 넘어 세계의 시장, 세계의 자본으로 도약해가는 중국이 21세기 문명변혁과 그에 따른 세계질서 개편, 동북아 정치ㆍ경제 지형변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류 대사는 “바람직한 한ㆍ중관계의 기본개념은 선린”이라며 “진정한 선린이 되기 위해서는 마음먹고 마음을 써야 하는데 서로가 상대를 선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대해야 진정한 선린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단계에서 양국간 관계의 과제가 양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교류협력을 질적으로 격상시키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라면 그건은 선린의 마음으로 바탕이 다져져야 크고 튼튼하게 구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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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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