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무총리실은 지난해 12월25일 보도자료를 통해 4대강 정비사업은 기존 수심을 활용, 2.0m를 유지하지만 대운하 사업은 전 구간 수심이 6.1m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야당의 대운하 사업 주장을 반박했다.
하지만 현재 추진 중인 정부의 4대강 사업은 낙동강의 경우 보 높이가 평균 11.2m이고, 수심이 7.4m이며 한강의 경우 보 높이 7.4m에 평균 수심이 6.6m로 대운하 사업이라는 게 민주당의 주장이다.
민주당은 "그동안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4대강 사업이 한반도 대운하와 별개의 사업이라고 주장해왔으나 이는 정부 문서를 통해 거짓임이 백일하에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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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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