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 새 태양 만나는 길
호피무늬 '퍼' 희망을 품다

'보온ㆍ방풍' 고기능 재킷ㆍ다운 점퍼에 머플러ㆍ모자로 마무리
체온 유지 위한 발열 기능성 내의 꼭 챙겨야 '즐가운 귀갓길'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2010년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쯤 되면 새해 첫 날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새 출발을 다짐하려는 여행객들의 마음도 들뜨기 시작한다. 특히 올해는 불황으로 힘든 한 해였던 만큼 어려웠던 기억들을 털어버리고 새로운 삶의 활력을 얻으려는 사람들로 해돋이 명당은 더욱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일출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서는 누구와 함께 가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가는지 못지않게 옷차림도 중요하다. 새벽부터 해변가나 산 위에 서서 일출을 기다려야 하는 만큼 보온과 기능에 신경 써야 할 뿐만 아니라 새해 첫 날 빠질 수 없는 기념사진을 생각한다면 스타일까지 놓쳐선 안 된다.

◆고기능 재킷으로 '보온·활동성' 한번에 = 해돋이 여행 옷차림에서 가장 중점을 둬야 하는 부분은 바로 '보온성'과 '활동성'이다. 살을 에는 듯 한 차가운 바람, 갑작스러운 체온 저하로부터 온 몸을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무장해야 이른 새벽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일출의 아름다움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가장 적절한 아이템은 보온성과 방풍성 등이 탁월한 '고기능 재킷'이다. 따뜻하면서도 가벼운 패딩 재킷, 체온 변화에 따라 외피와 내피를 간편하게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디터쳐블 재킷 등이 해돋이 여행에 유용하다.

엉덩이를 덮는 긴 길이감으로 보온성을 더한 제품, 재킷 안쪽에 다른 소재를 덧대 보온성을 강화한 제품 등도 추천할 만 하다. 특히 초경량으로 출시되는 오리털 다운점퍼는 보온성을 갖췄을 뿐 아니라, 캐주얼, 정장 등 다양한 아이템과도 함께 코디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최근에는 원색 계열의 화려한 제품들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니 이 기회에 하나 장만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안감이 따뜻하게 처리된 두꺼운 후드셔츠와 가볍고 보온성이 높은 패딩 베스트는 커플룩으로 적당하다. 방울이 달린 니트 모자나 밝은 색의 머플러를 이용하면 더욱 따뜻하면서도 포인트를 살리는 연출이 가능하다.


◆따뜻하고 세련되게 '호랑이 해' 맞아요 = 일출을 기념하는 사진 촬영을 생각한다면 세련된 스타일도 놓칠 수 없다. 보온이나 기능보다 패션에 무게를 두고 싶다면 퍼 소재 아이템을 추천한다.


보기만해도 따뜻해지는 퍼 제품들은 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화려하게 연출할 수 있다. 가장 인기있는 디자인은 캐주얼한 디자인에 팔 부분의 활동성까지 갖춘 퍼 베스트다. 그러나 팔 부분이 추위에 노출되므로 암워머나 내의를 꼼꼼히 챙기는 것이 좋다. 호랑이 해를 특별히 맞이하고 싶다면 호피 무늬 퍼 제품도 추천한다.


퍼 제품은 스키니진·부츠와 코디하면 세련미를 살릴 수 있지만 스키니 진의 경우 내의를 함께 입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넉넉한 가죽 부츠를 함께 코디하는 게 좋다. 퍼 소재의 부츠나 액세서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 퍼 자체의 부피감 때문에 과다하게 연출하다보면 활동하기 불편해 보인다.


퍼 재킷이나 베스트를 코디했다면 하의, 부츠, 백이나 액세서리등은 최소한 미니멀하게 연출하는 게 적당하다.


◆'속'까지 든든하게.. 내의 챙기세요 = 옷차림을 한 겹이라도 얇게 하기 위해서는 내복을 챙겨 입는 게 좋다. 내복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줄 뿐 아니라 최소 3℃ 이상의 보온효과가 있어 일출여행에는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유니클로의 히트텍이나 스파오의 웜히트와 같이 땀을 흡수해 열을 내는 기능성 발열내의의 경우 5∼6℃이상의 체온 상승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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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량이 많은 남성의 경우에는 일반 면보다 흡습속건 및 항균소취 기능이 탁월한 쿨맥스 소재를 사용한 레포츠용 기능성 동내의가 좋다.


가족여행으로 아이들과 함께 갈 경우 내의를 꼭 챙겨 입히고 방한 제품등도 구비해 감기 예방에도 신경쓰자.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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